채식 일기 첫날, 냉장고 속 토마토와 바질로 차린 한 접시
1년 동안 채식을 해 보기로 한 첫날입니다. 거창한 요리보다 매일 먹을 수 있는 한 접시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,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와 바질로 파스타를 만들었어요.
재료 (2인분)
- 스파게티 200그램
- 방울토마토 20개
- 마늘 4쪽, 올리브유 4큰술
- 바질 한 줌
- 소금, 후추, 발사믹 식초 조금
만드는 법
- 소금을 넣은 물에 면을 포장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덜 삶는다.
- 올리브유에 저민 마늘을 볶다가 반 가른 토마토를 넣고 뭉근히 익힌다.
- 면과 면수 반 컵을 넣고 센 불에서 1분 볶는다.
- 불을 끄고 바질을 찢어 넣은 뒤 발사믹 식초 몇 방울로 마무리한다.
면수는 버리지 마세요. 전분이 녹아 있어서 소스를 면에 착 붙여 줍니다.
박도윤
첫날의 결론은 간단합니다. 고기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. 내일은 무엇을 먹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.
식당 주방에서 10년을 일한 요리사입니다. 고기 없이도 든든한 한 그릇을 연구합니다. 불 조절과 양념 비율을 숫자로 적어 두는 버릇이 있어요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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